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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최대주주 변경 소폭 증가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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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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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최대주주 변경이 기업가치 제고보다는 부실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목적 변경 등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2일 ’08년중 코스닥시장의 최대주주 변경 기업에 대한 시장감시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 변경기업은 총 242개사로 전체 상장기업1035개사의 23.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10.9%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그러나 전년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최대주주 변경 사유를 보면 수시 사업목적 변경이 176개사로 72.7%에 달했다. 재무상태 부실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은 55개사 22.7%였고, 횡령․배임혐의와 연관되어서는 50사 20.7%였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이들 최대주주 변경 기업에 대한 시장감시 결과 242개사중 26.4%인 64개사가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의딤돼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기업일수록 불공정거래 개연성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시위원회는 투자자보호 및 시장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향후 이들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대주주변경 기업과 관련된 종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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