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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 MMF수탁고 증가효자?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1-11 16:16

기업들 자기자본건전성 위해 단기투자붐

연일 뭉칫돈이 유입되여 100조원을 돌파한 MMF수탁고 증가의 주요 배경이 이 달 중으로 결정될 구조조정 대상 기업 선정과 밀접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MMF는 지난 해 11월 말 83조원에서 12월말 90조, 현재 101조 2400억원(2009.1.8 기준 자산운용협회)으로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SK증권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MMF수탁고 급증은 오는 23일 예정된 구조조정대상 기업 선정을 앞두고, 각 기업들이 1월말까지 정부가 제시한 자기자본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해 MMF등 단기 국채투자 상품에 투자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지난 12월 미국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최근 후순위채 발행 급증 등 자본확충에 대한 여력이 크지만, 기업들이 자산건전성이 악화되지 않도록 단기 투자상품으로 운용자금을 늘리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즉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은행 자기자본 확충과 기업구조조정 대상 선정 등이 마무리되는 1월말까지 이같은 MMF 등 단기금융 상품 수탁고 가속화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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