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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영업개시 5개월만에 ‘첫 흑자’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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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08 15:14

지난해 12월 36억원 영업이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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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해 영업개시 5개월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흑자는 IBK투자증권이 영업점 18개, 직원수 400여명 확보 등 신설사 중 가장 활발한 인프라 투자를 실시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실제 12월 순영업수익은 90억원으로, 자산관리·IB·캐피탈마켓/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흑자 달성을 모멘텀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영업력 확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BK투자증권은 올해 수익성 강화와 동시에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사모펀드 활성화, CB/BW 인수를 통한 금융지원, 중소기업IB센터를 통한 자문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인 것.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코스닥 우량기업에 최대 300억원 규모의 PI투자를 집행하고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신보 프라이머리CBO 발행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2차례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40여명을 선발해 증권업계 인력풀 확대에도 기여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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