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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보호·자율규제 창출 주력”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2-25 21:17

황건호 회장, 역점사업 등 로드맵 밝혀

“투자자보호·자율규제 창출 주력”
내년 공식 출범할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보호에 역점을 두고, 업계의 자율규제 및 투자자교육 등의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초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할 황건호 현 증권업협회장〈사진〉은 지난 22일 첫 간담회를 갖고 “지금 세계경제와 금융환경이 전대미문의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지만, 금융투자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재편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신성장동력으로의 자리매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향후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와 회원사들로부터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통법 시대에 걸맞는 금융환경에 부응하는 선진 자율규제시스템을 마련하고, 공적 규제와 조화를 이룬 저비용·고효율의 자율규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규제 서비스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진적인 자율규제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 황 회장은 “미국의 FINRA와 SIFMA가 합쳐진 모델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과 소비금융 위주로 성장한 금융시장에서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채권시장의 안정과 프리보드 활성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반면 자통법 개정안의 통과가 최근 여야간 국회 대립과 정쟁으로 늦춰지고 있어 업계 안팎의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24일 “이번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해도 이를 규제할 근거가 없어지게 돼 투자자보호에 큰 공백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협회는 자통법 개정법률안이 신속히 국회 심의를 거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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