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보 CBO발행 참여한 공동 주관사는 IBK투자증권,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한국산업은행 등 총 4곳으로, IBK투자증권은 신설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주관사에 포함됐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IB센터 운영, 코스닥기업 자기자본투자(PI) 등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특히 모기업인 IBK기업은행이 신용공여은행으로 함께 참여해 계열사간 시너지도 톡톡히 누렸다"고 말했다.
실제 신보의 프라이머리CBO는 중소기업 수십 곳의 회사채를 모아 신보의 신용보강을 통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업 입장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다.
이날 발행된 CBO는 총 4300억원(차환 포함) 규모로 중소기업 103곳이 참여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 10월 말 자기자본투자(PI·Principal Investment)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우량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매수, 중소기업 자금조달창구인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