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17일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주관 제13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달 말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58조여 원으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제조업 및 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개발금융팀’을 신설하고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을 위해 토지조성단계부터 공장신축 및 가동단계까지 자금소요시기별로 일괄 지원하는 특화 상품 “우리 V론”을 개발해 현재까지 3조5000여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내년 6월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운전자금대출 대해 원금 일부상환 없이 연장해주는 것은 물론, 분할납입이 예정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대출의 할부상환금에 대해서도 원금 납입 유예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2000억원 규모의 담보 예·적금에 대한 특별 예대상계를 실시해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줬다.
한편, 우리은행은 최근 정부의 신 성장 동력 발굴정책에 따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 재생에너지 산업인 태양광 발전사업과 로봇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그린솔라론’과 ‘우리로봇시대론’을 지난달 말 발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등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상식 직후 이종휘 은행장은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열심히 하라는 주문과 격려라고 생각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