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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설정액 사상최고치 ‘눈에 띄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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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2-10 21:13

85兆 규모, 안전자산 선호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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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설정액 사상최고치 ‘눈에 띄네’
단기자금 운용의 대표상품격인 MMF 설정액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1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MMF설정잔액이 85조 1,560억원을 기록, 이는 직전 7월 22일 최고설정액 규모인 84조 4,712억원을 다소 웃돈 모양새다.

이같이 올 들어 MMF로의 자금집중 쏠림화가 가속화 된 것은 시중에 갈곳 잃은 자금들이 마땅히 투자할 대상을 찾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최근같은 경기침체국면엔 채권펀드가 대안으로 손 꼽혔지만, 근래 크레딧스프레드와 실물경기 불안이 사상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실상 채권펀드 투자에 대한 부담도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즉 실물경기와 경기침체 국면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안전자산선호도 더불어 높아지게 되고 이같은 니즈를 두루 갖춘 MMF가 전성기를 맞게 된 것. 특히 최근 MMF 투자주체로서 기관법인자금이 두각을 보인 것도 주목할 만 하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 찾기가 어려운 현실임을 감안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운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MMF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주식과 부동산 등 위험자산에 투자했다가 크게 손실을 본 법인이나 기관자금들의 안전자산 선호 니즈에 따라 MMF 자금집중화는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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