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시장안정펀드 이달 중순 운용 개시

배동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12-09 11:3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채권시장 안정펀드 출범을 위한 출자금융회사들간 합의에 따라 채권시장 안정펀드 설립준비단이 출범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채권시장 수요기반의 확충과 실물 부문으로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10조원 규모의 펀드 설립준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업권별 펀드 출자규모는 산업은행 2조원, 은행권 6조원을 비롯해 생명보험 1조2000억원, 손해보험 3000억원, 증권 5000억원이다.

또 한은은 5조원 범위 안에서 출자기관의 출자금액의 50%까지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번에 구성된 채권시장 안정펀드 설립준비단은 은행연합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증권업협회 부회장 등 협회 대표 4인 및 금융발전심의회위원 3인 등 총 7인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준비단은 8일 제1차 회의를 갖고, 펀드구조는 3년만기 중도환매 금지의 사모펀드로서 Fund of Funds(재간접펀드) 형태로 운영키로 했으며, 자산운용사는 통합펀드 운용사 1개사, 하위펀드 운용사 8개사 등 총 9개사, 수탁회사는 1개사, 사무관리회사는 1개사로 지정키로 했다.

또한 통합펀드에서 자금을 총괄운용하되 은행채, 회사채, PF ABCP, 여전․할부채 등 투자상품별로 하부펀드를 구성해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자산운용사 등의 지정 기준은 통합펀드 운용사의 경우 최다출자기관이 선정한 운용사로, 하위펀드 운용사는 통합펀드 운용사를 지정한 출자기관을 제외하고, 4개 업권별 최다출자기관 및 나머지 출자기관 중 출자규모 기준으로 최다 출자기관 4개사가 각각 운용사를 지정하되, 둘 이상의 기관이 동일한 운용사를 지정한 경우 그 중 최다 출자기관이 우선적으로 지정하고 차상위 출자기관은 다른 중복이 없도록 운용사를 지정한다.

수탁회사는 1개사를 지정하기로 하되, 자산운용사 및 사무관리회사 지정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최다 출자기관이 수탁회사를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이해관계인 수탁금지규정(간투법 28조)에 의거 선정된 자산운용사의 동일계열 소속 수탁회사는 선정시 제외된다.

사무관리회사도 1개사를 지정하며, 자산운용사 및 수탁회사 지정 권한을 행사하지 않은 최다 출자기관이 사무관리회사를 선정할 수 있으나, 위 선정기준에 의해 자산운용사 또는 수탁회사 또는 사무관리회사의 지정권을 가지게 되는 출자기관이 다른 선택을 원하는 경우에는 출자규모에 따라 우선순위를 갖는다.

이와 함께 준비단은 투자자 입장에서 운용사의 충실한 약관 이행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최다 출자기관인 산업은행의 수석부행장을 부기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은 최다출자자인 산은을 제외한 출자금액 기준 상위 5개 출자기관별 부기관장(5인), 생보·손보·증권 업권별 최다출자기관 부기관장(3인), 통합펀드 자산운용사 2인, 금융위 및 한은 추천 인사 각 1인(2인)으로 구성됐다.

금융위는 "10일 통합펀드 자산운용사가 각 협회별 투자자들에게 펀드운용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투자자간 계약을 추진해 이달 중순부터 펀드설립 및 운용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