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연봉 삭감·반납 확산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2-03 20:44

미래에셋證 임원 연봉 20% 줄여 고통분담

증권업계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둔화의 가속화 속에서 고통분담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을 싣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3일 어려움에 직면한 투자자와 고통분담을 위해 이달 급여분부터 임원 연봉을 평균 20% 삭감키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연봉 삭감은 전 임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기존 인력의 인위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HR본부 변재상 상무는 “이번 조치는 우리 사회가 미래에셋에 갖는 기대치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고자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들이 의견을 모아 이뤄졌다”며 “고용 확대와 유지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인력의 유지와 더불어 신입사원 채용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0일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중인 미래에셋계열 운용사의 38개 펀드에 대해 투자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매보수의 20%를 인하키로 결정해 오는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또 다른 기타 펀드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판매보수를 인하할 계획이다.

증권예탁결제원도 임원들의 연봉 삭감과 구조개편에 이어 노사간의 합의를 통해 전직원이 1인당 임금 10%를 반납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올해 임금중 10%를 반납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반납된 임금중 일부를 떼어내 ‘노사공동봉사단’을 통한 사회복지지설 등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앞서 10월말 임원 임금의 31.5%를 삭감한 바 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또한 내년에도 경영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예산을 올해 대비 8% 삭감 편성함으로써 사실상 2년간 임금 총 75억원을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과 정원축소를 통해 효율화를 추진했고, 투자자의 비용절감을 위해 증권회사 수수료도 5월부터 20% 인하하고, 4분기에는 한시적 면제 조치해왔다.

내년에도 현재 진행중인 수수료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수료 인하를 계획중에 있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KB투자증권 등 은행계 금융지주 내의 증권사들 임원에 이어 증권업계 전반에 허리띠 졸라매기 추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목…“토큰증권 생태계 마지막 빈칸 채울 것” 증권업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될 경우 토큰증권(STO)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내년부터 시행될 토큰증권의 대금 결제는 여전히 오프체인에 머물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인프라의 빈틈을 메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민병덕·이강일·강준현·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경제연구원과 함께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금융질서 대전환과 K-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STO 활성화 위해 스테이블코인 필요박성진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자산전략부 부장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에도 관심이 있지만, 특히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부장 2 주주환원 기대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덩실덩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감을 타고 21일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주말을 앞둔 경계감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업황 기대와 주주환원 이슈가 매수세를 끌어들이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7% 오른 2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 이상 하락하며 26만7000원까지 밀렸지만 빠르게 상승 전환했다. 오후 한때 28만5000원까지 오르며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SK하이닉스도 2.31% 오른 173만원에 마감했다. 167만5000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에 성공해 장중 177만3000원까지 치솟았다.전날 삼성전자와 3 권민수 신임 한은 부총재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 필요한 시점" 권민수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는 21일 "앞으로도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날 취임사에서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물가는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고,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을 중심으로 금융 불균형 위험도 이어지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과 지정학·통상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권 부총재는 당연직 금통위원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부터 참석한다. "매파, 비둘기파 아직…데이터 따라 판단"권 부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신현송 총재가 취임 당시 밝힌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금융안정 역할 강화 ▲원화 국제화와 지급결제 혁신 ▲구조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