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글귀는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이라는 문구로 힘든 상황을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새날을 새 각오로 헤쳐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제한파로 어느 때보다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광화문 글판’은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아이디어로 1991년부터 시작된 이래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광화문 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강남 교보타워·천안 연수원(계성원)·대전·부산·광주·제주 등 7개 지역 교보생명 사옥에 걸릴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