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경비는 봉사활동 비품 및 봉사처 물품 구입비, 문화활동 지원 등에 소요된 금액이며 봉사대상은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이다.
임직원들은 사전에 봉사활동에 관한 계획과 참여인원 등을 회사에 제출한 뒤 나중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소요경비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족봉사활동 지원제도는 가족 구성원끼리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궁극적으로는 자매결연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형태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올 연말을 자원봉사활동으로 차분히 마무리하고 전 임직원의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08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19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전 임직원 및 설계사(FC)가 기증한 아동도서를 모아 아동 공부방에 기부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독거노인 200명에게 월동 준비를 위한 생필품(1인당 15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장보기’ 행사도 실시한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