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PS(Korea Investment Pension System, 킵스)로 명명된 차세대 퇴직연금 시스템은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관리하는 시스템(Keeps)이라는 의미로 퇴직연금의 근본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번에 개발한 KIPS는 2009년 입법 예정인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반영해 가입자 별로 DB형과 DC형을 혼합할 수 있는 혼합형 퇴직연금을 설계 할 수 있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대폭 확대 시키는 등 유연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금융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운용대상 펀드에 모자형 구조로 펀드간 전환이 자유롭고 추가 수수료 및 기간부담이 없는 엄브렐러 펀드를 편입시켜 수수료 절감 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 시켰다.
더불어 지점과 본사로 이원화 되어 불편했던 퇴직연금 업무절차를 가입신청, 계좌개설, 입금 및 퇴직금 지급까지 지점에서 원스톱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입자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개선시켰다는 점도 성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업 실무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던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truefriend.com)를 1일자로 확대 개편해 ▷ 제도 안내, 문의 및 온라인 접수 등 단계별 서비스 ▷ 시뮬레이션을 통한 은퇴 설계 서비스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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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이후 퇴직연금 연구소 개설, 퇴직연금 용어사전 발간, 전용상담센터 운용 등 퇴직연금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퇴직연금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