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증권업은 인재=사람이 리드한다`는 유흥수 사장의 소신에 따라 인재 챙기기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에 도약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우선 지점영업 직군과 전략기획, 인사/교육 등 지원부문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LIG투자증권의 임원 면접은 서류 없이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 객관적인 능력에 대한 검증은 실무진에 일임하고 유흥수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원자의 ‘열정’만을 본다. 급속한 금융권 취업의 냉각기류 속에서도 ‘열정’만으로 우대 받을 수 있는 틈새시장은 있는 셈이다.
LIG투자증권은 현재 100여 명인 직원을 내년까지 170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LIG투자증권 채용 담당자는 “공개채용의 경우 단기간에 우수 인력이 몰리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허수가 많고 또 시기가 맞지 않아 기회를 놓치는 자원도 많다”며 “경력과 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실시간으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수시채용의 배경을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