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일 천안시와 재단법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을 천안에서 개최하고, 천안 지역 글로벌 IT 인재 양성 및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공동으로 조성, 발전시킨다는 내용의 ‘이매진컵 천안시 유치 및 IT 인재 양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천안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IT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안지역 대학들이 최신 IT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수 교육을 지원하고, 기존에 IT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는 대학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IT기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 국제 디지털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에서 다중플랫폼 게임 개발 개발도구인 ‘XNA’를 이용한 게임개발 방법과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UX) 개발 방법에 대한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천안시와의 협력을 통해 IT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이 천안 지역 학생들이 최신 IT기술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매진컵’은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게임개발, 단편영화, 로보틱스&알고리즘, 사진 등 9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IT 올림픽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