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테크윈 기초자산 ELW는 현쟁 10개 증권사가 발행한 49개 종목으로 이중 22개 종목이 내년 1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상장폐지된다.
앞서 삼성테크윈은 지난 6일 전문화와 책임경영을 위해 삼성테크윈과 삼성디지털이미징으로 기업을 분할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달 19일 주주총회를 거쳐 분할이 확정되면 내년 1월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즉 존속법인 삼성테크윈의 변경상장과 신설법인의 재상장은 상장심사 소요기간 차이로 다른 일자에 상장되므로 최종거래일이 단축된다.
만일 같은 날짜에 상장되는 경우 분할비율이 고려된 바스켓으로 기초자산을 변경시켜 상장이 유지되나 삼성테크윈은 상장일이 달라 이같은 적용에서 배제된다. 거래소측은 최종거래일이 변경되는 종목은 만기가 단축되기 때문에 시간가치 감소로 해당 종목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