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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금융협회장 누가될까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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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05 23:02

은행協, 김경림 전행장·신동규 전행장 거론
생보協, 이우철 부원장·남궁훈 회장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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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금융협회장 누가될까
전국은행연합회장, 생명보험협회장 등 연내 새로 임명될 금융 관련 협회장 후임 인선을 놓고 자천 타천으로 5~6명 이름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아직 뚜렷한 윤곽이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전직 은행장과 관료 출신을 중심으로 후보군 틀이 짜이고 있다.

◆ 유지창 회장 “연임의사 없다”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후임 인선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은행권의 이익은 물론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얹혀질 수밖에 없는 자리기 때문이다.

또 MB정부 들어 금융권의 첫 협회장 인선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의 의중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현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현 서강대 경제대학원 초빙교수),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 김경림 전 외환은행장(현 법무법인 지성 상임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지창 현 회장 본인이 연임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밝힌 데다, 지난 1984년 은행연합회가 출범한 후 유 회장(8대 회장) 직전까지 단 한명도 연임한 전례도 없다.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신동규 전 행장과 김경림 전행장 정도다.

신동규 전 행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고 이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게다가 전광우 금융위원장과는 대학 동기로 오랜 기간 친분을 쌓은 막역지우(莫逆之友)다. 전 위원장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2001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특보를 역임할 당시 신 전 행장은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으로 재직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김경림 전 행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경림 전 행장은 1942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6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한은에서는 금융개선국장, 여신관리국장, 감독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은행감독원 부원장, 부산은행장, 외환은행장 등을 지냈다.

차기 회장은 21개 회원사 대표들이 모인 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 이우철 부원장 차기 회장으로 유력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생보협회장의 후임을 둘러싼 하마평도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생보업계에서는 현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연임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

특히 남궁 회장이 3년이라는 짧은 임기동안 방카슈랑스 4단계 철회 등에 공을 세우는 등 업적이 많은 만큼 연임에 큰 무리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부원장이 유력하게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바로 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일명 소금회) 멤버이며 강만수 장관이 서울대 법대, 행정고시, 재무부 등의 직속 선배라는 것.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이 부원장의 등장으로 남궁 회장의 연임이 힘들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전망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때문.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상당기간 공백이 발생한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의 입장에서는 공직자윤리법이 시행되기 전에 이 부원장의 새둥지를 마련해야 향후 고위 공직자들의 거취문제 뿐만 아니라 금감원 내부 인사에도 여력이 생긴다.

김의석·이재호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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