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총 2075명의 투자자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이익실현 투자자는 1619명으로 모두 78%의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렸다.
수익률리그와 수익금리그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누적수익률 405%를 달성한 문영기(필명: elw연구왕)씨와 누적수익금 7100만원 기록한 황소현(필명:치와와)씨가 각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한 각 리그별 2위와 3위에게는 300만원과 1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홍콩 커플여행권을 포함해 모두 430명에게 주유상품권과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씨티그룹증권 황재훈 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ELW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약세장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이익실현비율이 높았던 것은 콜과 풋워런트를 이용한 양방향 투자가 가능한 ELW의 장점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ELW 투자 저변의 확대와 올바른 투자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