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증권연구원, 서울파이낸셜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금융계 논평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 現 로저스 홀딩스 CEO)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Robert A. Mundell, 現 컬럼비아대 교수)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금융전문가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 및 서울의 금융역량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된다.
실제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 글로벌 경제위기에서의 글로벌금융시장 전망’을, 로버트 먼델 교수가 ‘세계금융시장의 충격적 위기가 아시아 경제와 국제통화시스템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션별 주제로는 ▲ 세계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른 금융센터의 역할 ▲ 한국금융시장의 당면과제와 전략 ▲ 금융센터 서울: 서울의 금융허브 추진전략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급변하는 세계금융환경 속에서 서울의 다양성과 탄력적인 금융역량을 견지하고 세계적인 금융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매년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는 2006년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가 주최한 `Asia Financial Centres Summit`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 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아시아 리딩 금융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노력과 향후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금융 전문가 등을 비롯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08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http://sific.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