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투자증권이 30일 서울 논현동 어반하이브(Urban Hive)빌딩에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특화점포 `CEO플라자(어반하이브점)`를 선보였다.
이번에 개소한 CEO플라자는 120여평 규모의 대형 점포로, 고객을 위한 호텔급 비즈니스 센터와 회의실 등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CEO플라자 이용고객은 PB형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IPO·M&A 등 기업금융 서비스, 경매·세무·부동산·상속 등 금융 서비스, 의료·자선·예술·유학·맞선 등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지점장을 비롯해 PB인력 6~8명이 상주하고, IB, 부동산/세무, 큐레이터 등 각 분야 전문인력도 비정기적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인 것.
IBK투자증권은 특히 논현동 CEO플라자를 인천 남동공단, 대구 성서공단 등 지방 공단에 입점한 `SME월드`의 허브(hub)점포로 활용,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방 SME월드의 고객인 중소기업 CEO나 CFO가 서울에 출장 올 경우 CEO플라자의 비즈니스센터나 회의실 등 사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CEO포럼 개최 및 지역별/계층별 CEO 커뮤니티 활동 지원 ▲IPO절차/M&A 방안 등에 관한 세미나 개최 ▲정보지 ‘CEO인포메이션(가칭)’ 발간 ▲중소기업청 등 관계 기관 제휴 교육 기회 마련 등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석배 IBK투자증권 어반하이브점 지점장은 “어반하이브(도심속 벌집)라는 건물명처럼 중소기업인들이 벌집을 찾는 벌과 같이 어반하이브점을 찾도록 하겠다”며“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한 종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