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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하나UBS 120/20 파생펀드 판매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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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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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헤지펀드(Hedge Fund) 운용방식의 하나인 차입매도/매수 (Long/Short) 투자전략을 결합해, 주식 펀드에 추가 알파 수익 창출을 추구하는 ‘하나UBS 120/20’ 펀드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입매도/매수 전략은 2007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운용 기법의 하나로, 펀드자산의 일정 범위 내에서 주식을 차입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다른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의 단순 매수 포트폴리오 운용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운용방식이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차입비율을 기존 포트폴리오의 30% 수준까지 허용해 130/30 전략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차입비율이 20%까지만 허용돼 120/20 전략으로 운용하게 된다. 이 운용방식은 차입매도에 의한 효과로 시장이 상승할 때는 기존 성장형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하나UBS자산운용 김석구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의 성장형 펀드는 상승 종목에서만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이 상품은 하락종목에서도 추가 추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더한 것”이라며 “현재의 불안정한 시장이 안정될 경우 이러한 전략이 새로운 추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금융잡지 Pension & Investment에 따르면, 130/30 유형의 자산운용규모는 2007년 9월 514억 달러 규모에서, 2008년 3월에는 663억 달러로 증가, 6개월 동안 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나UBS 120/20 펀드는 주식을 90%~100% 매수 보유한 상태에서,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기존 포트폴리오의 20% 수준까지 차입 매도한 후, 주식매도 자금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하나UBS 120/20’ 펀드는 선취판매 수수료 1%와 총신탁보수율 1.548%의 클래스 A형과 총보수율 2.548%인 C형 및 2.198%인 C-E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30일 이내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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