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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객 젊은층을 잡아라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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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21 18:48

증권사, 대학생·청소년 대상 마케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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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정한 자산을 모아둔 중장년층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20·30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적극적인 세대적 성향과 잠재적 미래고객으로서의 지위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젊은 층의 투자교육에도 주력하는 추세다.

그동안 대학생 및 젊은이 대상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던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20~27세의 젊은 고객에게 계좌개설 후 첫 4년간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대학생 등 젊은 고객 대상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적용(세금 및 유관기관분담금은 고객 부담)은 20~27세 연령의 주식저축계좌 보유 대학생 및 젊은 개인 고객이 대상으로 1인 1계좌에 한하며,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20세부터 27세가 되는 기간내 계좌개설 후 첫 4년간 인정된다.

다만 27세까지만 적용돼 만약 27세 고객이 등록하는 경우 그해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가능하다.

신규고객은 계좌개설 후 첫 입금시 500만원까지만 입금 가능하고 추가 입금시는 보유계좌의 예탁자산 500만원에 대한 부족금액까지만 가능하며, 기존고객도 고객이 선택한 주식저축 1계좌에 대해 500만원까지 예탁자산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예탁자산 및 신용·대출 제한을 두어 주식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젊은 고객에 대해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했다.

이 증권사 박호영 마케팅팀장은 “최근 재테크 및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 게층이 대학생을 비롯한 20대 젊은 층으로 대폭 확대되고 있다”면서 “투자를 처음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20대 고객 선점과 최초 증권사 거래고객 확보를 통한 고객 육성 차원에서 이같은 이벤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대학생 인재육성을 위한 ‘GMSH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수강자는 전국 28개 대학의 증권·투자·경제 동아리 등에서 활동중인 3학년 이상의 대학생중 50명을 선발, 교육을 5주간 진행한다. 서류와 면접을 통한 선발에 경쟁률이 5:1에 달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정의석 부장과 한국펀드평가 우재룡 전대표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알찬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금융관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증권투자, 선물거래, FP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교재지원도 실시된다. 또한 ‘2008 전국 대학생 투자동아리 연합포럼’ 같은 행사를 굿모닝신한타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증권도 삼성그룹의 20대 포털사이트 영삼성닷컴을 통해 무료금융설명회 등 활발한 젊은층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실 등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과 젊은 층의 경제교육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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