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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악재 완화에 投心 회복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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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15 23:03

“완전한 금융불안 탈출 아직 일러” 신중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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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넘긴 외국인 채권만기일,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주가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거치면서 ‘9월 위기설’은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대형 악재들의 해소와 바닥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은 수급상의 불안감 해소와 미국발 금융위기 우려의 완화로 반등의 기미를 찾기에 바쁘다.

국제유가 하락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완화도 시장의 부담감을 덜어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다소 개선되고 있는 국내 경기관련 지표들의 흐름도 긍정적이란 지적이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쿼드러플위칭데이 프로그램 매도가 9000억원 가량 나오면서 시장을 억눌렀던 수급부담이 덜어진 것이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며 “향후 증시는 매물부담 완화로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도 “국내 증시가 1500선 위로 올라서는 한 단계 레벨업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미 정부의 모기지업체 구제금융안 발표 이후 모기지 금리의 빠른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 하락세로 미국 소비심리 회복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로 보아도 된다는 것.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결정 향방도 경기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

반면 국내 요인으로는 저축은행 PF대출 부실 가능성이, 해외 요인으로는 최근 러시아·중국·동유럽 등의 환율과 증시 불안이 외국인들의 이머징마켓 이탈을 가속화 시키지 않는지가 신경쓰이는 대목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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