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수수료 면제 영향 미미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9-09 10:18

증권주 투자심리 개선에는 긍정적

증권 유관기관의 한시적 수수료 추가 면제로 증시 거래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8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증권 거래의 활성화 차원에서 증권거래의 유관기관 수수료를 22일부터 연말까지 면제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가 증권사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실질적 수수료 인하 효과는 한시적이고,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며 “실제 수수료 인하 효과는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을 7조5000억원으로 가정할 때 6대 대형사 기준으로 2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예상 순이익대비 1.5% 증가에 그치는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서 연구원의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최종원 연구원은 “정부의 수수료 면제 발표로 대다수 증권사들이 한시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단행하겠지만 가격할인 정책보다는 포인트 제공, 사은품행사 등을 통한 수량할인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수수료 면제로 올 연말까지 636억원의 시장거래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체 거래비용의 0.96%에 불과한 데다 수수료 면제에 따른 수혜가 대부분 고객에게 전이되면서 증권사에 직접적인 수수료 비용 절감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이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는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래비용 감소가 거래활성화를 이끌고 시장거래대금이 확대되면서 증권사 수수료 수익이 증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증권업계에 약 628억원의 수익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위탁매매 의존도가 높고 수수료가 낮은 온라인 증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유관기관의 수수료 면제가 증권업종 경쟁심화에 따라 증권사 수수료 인하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인 증권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유관기관의 수수료 인하 폭 만큼 증권사들이 수수료를 내리면 증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없지만, 증권사가 수수료를 소폭 인하하거나 동결한다면 동양종금증권이나 키움증권 등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는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이 대형사에 비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도 20% 내린 지난 5월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대형사는 수수료를 인하하고 낮은 수수료율을 유지하고 있는 증권사는 인하하지 않거나 소폭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