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차모집 시행에 바빠진 보험사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9-03 21:54

7만여명 설계사 타영역 상품판매
전략상품개발, 수수료 조정 분주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차모집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들이 전략상품을 개발하거나 수수료체계를 조정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설계사들중 교차모집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약 7만여명이다.

전체 보험설계사들의 수가 약 21만6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32%가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한 것이다.

이중 생명보험설계사들이 약 4만2000여명이며 손해보험설계사들이 약 2만 7000여명이다.

이들 교차모집설계사들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교차모집영업을 시작했으며 이에 보험사들도 교차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보험사들이 교차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교차모집설계사들을 위한 전략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손보설계사들에게 익숙한 통합보험을 개발했으며 대한생명도 교차모집설계사를 위한 ‘토탈 라이프플랜 종신/CI보험’을 선보였다.

또한 현재 교차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한·금호·동양생명 등도 전략상품을 구상중에 있다.

손보업계도 전략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LIG손보는 생명보험 상품과 보장 내역이 겹치지 않도록 구성하고 모든 가입 담보를 3가지 유형별로 단순화시킨 교차판매용 전략상품인 ‘LIG 생활보장 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보도 교차판매용 전략 상품으로 통합보험인 ‘한아름 플러스 보험’을 5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메리츠화재와 제일화재도 교차판매용 전략 상품을 개발중에 있다.

전략상품 출시와 함께 수수료체계도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교차판매설계사로 등록을 준비중인 설계사들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전체 보험사의 교차모집설계사 수수료체계를 비교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은 인터넷 카페로 ‘교차판매나라’와 ‘교차판매길라잡이’등이 대표적이다.

이 카페들은 각사별 교차판매설계사 수수료체계 비교와 함께 보험상품들도 비교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의 교차모집설계사 지원현황과 교차모집설계사 선택요령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교차판매가 시행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수천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유사한 카페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즉 교차모집설계사들이 직접 수수료 등을 비교해 보험사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그동안 보험사간 업무제휴에만 힘써왔던 보험사들도 타사의 수수료체계를 비교하며 자사의 수수료체계를 재점검하고 있으며, 일부 보험사의 경우 이미 수수료체계를 변경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실적이 우수한 교차모집설계사에게는 매월 보너스를 지급하고, 3개월단위로 실적을 평가해 우수교차설계사에게 추가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도 생보사들처럼 선지급수수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생보설계사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