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펀드 손절매보다는 인내를""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9-02 09:21

국내 펀드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펀드에 대해 손절매보다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머징라틴 지역의 실적 모멘텀이 여타지역 대비 양호하고, 북미지역의 투자매력도가 상향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2일 "단기적 반등의 힘이 약해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여전한 투자매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펀드는 현재 해외주식형펀드 시장의 35%, 브릭스(BRICs) 등 중국관련 펀드는 약 71%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9년 2분기 정도에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 당분간 주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안정권에 진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중국펀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은 현 조정국면을 분할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는 것도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특히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펀드가 모두 동일한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장별 투자비중, 매매 기준가 적용일, 환매대금 지급일 등을 고려해 특성에 맞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펀드 플로우와 관련, 현재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작지만 순증가세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주식형펀드는 소규모 자금유출 지속을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개월 연속 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형펀드에서 환매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국내주식시장 수급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주식형펀드의 자금흐름 부진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는 1,500선을 하회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순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초이후 코스피지수가 약 21% 하락했지만, 국내주식형펀드 수탁고는 10조4000억원(재투금액 제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 규모가 외국인 매도 공세를 받아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수의 낙폭을 방어하는데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이번달 9월 국내증시의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 회복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적립식투자자들은 꾸준한 투자가 요구되나, 신규 거치식 투자자들은 섣부른 판단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