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RBC대비 자본확충 주문""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8-28 15:10

금감원 "리스크 산출위해 관련 통계 축적도"

이장영 금융감독원 부원장(감독서비스총괄본부장)이 내년 4월 도입되는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제도`에 대비해 보험사들이 리스크 축소나 자본확충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개최된 `보험사 RBC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원장은 "현행 보험사 재무건정성 감독제도인 지급여력제도가 내년 4월 RBC 제도로 전환되면 고위험 자산 투자비중이 크거나, 자산과 부채의 만기구조가 큰 보험사는 현행보다 건전성 비율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RBC 제도는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을 산정할 때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책임준비금) 외에 금리·시장·신용·운용 등 각종 리스크 요인을 평가해 이에 상응하는 자기자본을 확보토록 하는 것이다.

지급여력비율(지급여력금액/지급여력기준금액)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 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무건전성 지표다.

현행 감독규정에서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이를 밑돌면 경영개선권고·요구·명령 등 단계적으로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RBC 제도가 도입되면 분모값에 각종 리스크 요인들을 모두 반영해야 하는 만큼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 하락이 불가피하고, 특히 현 상태에서는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보험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부원장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RBC 제도로 인해 규제의 강도가 다소 강화되는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현행 지급여력비율에 비해 크게 하락하는 보험사의 경우 리스크 축소나 자본 확충 등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가 단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의미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스크가 산출되기 위해서는 관련 통계의 축적이 선행돼야 한다"며 RBC 제도를 보험사들이 리스크를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도 주문했다.

이 부원장은 이와함께 "보험사가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RBC 제도를 계기로 보험사들이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보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