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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 중국 QFII 자격획득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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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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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사장 강재영)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로부터 중국 A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A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필수자격 요건인 QFII는 중국이 2001년 WTO 가입이후 자본시장 개방의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해 2002년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2002년 QFII제도 도입 이후, 2003년 UBS가 처음으로 QFII 자격을 부여 받았으며, 국내운용사로는 푸르덴셜과 미래에셋에 이어 세번째로 삼성투신운용이 자격을 부여 받았다.

도입 당시 50억불이던 투자한도는 한차례 한도확대로 100억불로 증액되었으며 `07년 1분기에 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중국 정부는 2007년말 QFII한도를 300억불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하였고, 현재 전세계 80여개 기관이 QFII자격을 신청한 상태다. 2008년 하반기 8월 현재 배정된 QFII투자한도는 총 58개 해외투자자들에 약 106억 달러 규모이다.

향후 삼성투신운용은 중국외환관리국인 SAFE(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change)로부터 투자한도를 부여받아 중국내 직접투자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삼성투신운용은 1차로 2억불을 신청했으며, 투자한도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투신운용 글로벌사업본부 엄태종상무는“삼성투신운용은 오랜 기간에 걸쳐 중국진출을 준비하여 지난해 국내최초로 홍콩 H증시 ETF인 Kodex China H를 출시했고, 올 4월 출범한 홍콩현지법인이 운용하는 범중화권펀드인 삼성차이나2.0펀드를 출시했다”며, “이제 중국증시가 상당부분 조정을 거친 후 QFII를 획득함으로써 삼성차이나2.0펀드 등 중국펀드의 운용성과를 차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투신운용은 지난4월 영업인가를 받은 홍콩현지법인이 운용주체가 되어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범중화권에 투자하는 삼성차이나2.0펀드를 6월 중순 출시했으며, 한도를 부여받는 연말께 중국 본토 A시장에 투자하는 전용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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