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사장 강재영)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로부터 중국 A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A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필수자격 요건인 QFII는 중국이 2001년 WTO 가입이후 자본시장 개방의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해 2002년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2002년 QFII제도 도입 이후, 2003년 UBS가 처음으로 QFII 자격을 부여 받았으며, 국내운용사로는 푸르덴셜과 미래에셋에 이어 세번째로 삼성투신운용이 자격을 부여 받았다.
도입 당시 50억불이던 투자한도는 한차례 한도확대로 100억불로 증액되었으며 `07년 1분기에 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중국 정부는 2007년말 QFII한도를 300억불로 증액하겠다고 발표하였고, 현재 전세계 80여개 기관이 QFII자격을 신청한 상태다. 2008년 하반기 8월 현재 배정된 QFII투자한도는 총 58개 해외투자자들에 약 106억 달러 규모이다.
향후 삼성투신운용은 중국외환관리국인 SAFE(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change)로부터 투자한도를 부여받아 중국내 직접투자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삼성투신운용은 1차로 2억불을 신청했으며, 투자한도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투신운용 글로벌사업본부 엄태종상무는“삼성투신운용은 오랜 기간에 걸쳐 중국진출을 준비하여 지난해 국내최초로 홍콩 H증시 ETF인 Kodex China H를 출시했고, 올 4월 출범한 홍콩현지법인이 운용하는 범중화권펀드인 삼성차이나2.0펀드를 출시했다”며, “이제 중국증시가 상당부분 조정을 거친 후 QFII를 획득함으로써 삼성차이나2.0펀드 등 중국펀드의 운용성과를 차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투신운용은 지난4월 영업인가를 받은 홍콩현지법인이 운용주체가 되어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범중화권에 투자하는 삼성차이나2.0펀드를 6월 중순 출시했으며, 한도를 부여받는 연말께 중국 본토 A시장에 투자하는 전용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