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12월 4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QFII를 신청했으며, 지난 6월 최종 심사를 통해 30일 자격을 획득했다.
아직 중국증권감독위원회로부터 투자 한도는 부여 받지 않았지만 국내 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투자한도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QFII 획득에 맞춰 중국 본토 A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준비해왔으며 한도를 부여 받는 대로 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펀드 설정은 올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송훈 국제본부장은 “이번 QFII 획득은 순수 국내 운용사의 힘으로는 첫번째로 자격을 부여 받은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투자처의 다변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