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이 지난 22일 배포한 ‘인사이트펀드운용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포트폴리오 비중중 중국이 약 6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일본이 4월말 이후 투자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현재 9.9%의 편입비중을 차지한 것. (운용보고서 기준일: 2008 4월 30일~ 6월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일본은 미국경제와 탈 동조화가 가시화 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신흥국가들이 일본의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실제 일본의 기계 부품 업체들은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사이트펀드는 일본내 기업 가운데서도 신흥국가에 대한 노출이 큰 종목과 더불어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무엇보다 최근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절감이 과거 보다 중요해지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설정이후 현재 인사이트펀드는 누적수익률 -26.07%를 기록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