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 서 지난 3월 미래에셋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장학생 규모와 지원액을 확대하기로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번부터 인원수를 대폭 확대해 247명(연간 약5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실제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1년에 두 번(봄, 가을학기) 선발하게 되며, 향후 10년간 약 5,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해외 교환장학생에게는 파견기간 동안 전 학기 등록금과 항공료, 체재비가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제1기로 선발된 해외교환장학생들은 현재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각 국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더불어, 학업 이외에도 현지 금융기관에서 인턴쉽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향후, 한국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구재상 사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훌륭한 인적자원에 있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함께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 한국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2006년부터 10년간 `글로벌투자전문가 300명`, `해외교환장학생 5000`명을 키워가는 `금융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