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거쳐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에셋플러스자산운용·엠플러스자산운용·IMM자산운용 4개사에 대해 자산운용업 본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사는 55개사로 늘었으며,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16개사가 됐다.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은 미국 종합금융그룹인 라자드(Lazard)그룹이 국내에 설립한 회사다.
또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IMM자산운용은 각각 투자자문사, 일임자문사에서 증권전문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부동산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이 100% 출자한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다.
한편 메리츠자산운용·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용·블랙록자산운용·LS자산운용·더커자산운용 등 5개 자산운용사들은 예비허가를 받고 본허가 신청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AIG자산운용, 현대스위스자산운용, GS자산운용 등 3개 자산운용사들은 예비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