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기부형 프리미엄랩’은 개인·법인 등 투자자들이 투자금액이나 초과수익의 일부를 투자자가 원하는 봉사·종교단체 및 학교 등 공익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기부형 적립식랩’을, 법인 및 거치식투자자들은 ‘기부형 마스터포트폴리오랩’에 투자할 수 있다.
‘기부형 적립식랩’은 현재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KODEX200, KODEXJapan, KODEXChina H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시장수익률을 추구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기부형 마스터포트폴리오랩’은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이자수익추구형 등 4가지 투자 스타일에 총 8가지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투자자 성향에 따라 주식·채권·국내외 펀드·주가연계증권(ELS)·예금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전체 수수료는 상품에 따라 연 0.15%~2.50%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조규학 부장은 “올해부터 개인의 지정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10%에서 15%로 늘어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부형 프리미엄랩’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평소 사회환원에 대한 마음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투자자들과 기금모집이 필요한 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