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빅만 개발사업`은 NH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이 금융 주관사로, 수협은행, 대영상호저축은행, 프라임상호저축은행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총 사업비 약 250억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다.
이에 따라 필리핀 수빅만 경제특구 내 약 25,000㎡(약 7,600평) 규모의 대지에 고급형 서비스드 아파트 170세대 및 호텔 43객실규모로 건설되며 부대시설로는 테라피센터, 휘트니스센터, 입주민 등을 위한 클리닉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어 준공시 수빅 경제특구 내 최고급 휴양 리조트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 NH 투자증권 정재호 IB / 부동산금융본부장은 "수빅만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안에 위치해 있는데다 미해군이 100년간 주둔해 있던 곳으로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향후 관광지역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클라크 공항과의 고속도로 개통으로 입지조건이 크게 개선되었고, 한국기업의 추가 진출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분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09년 5월말 준공할 예정이며, 분양은 본 금융약정식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