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모간스탠리 제임스 고먼 (James Gorman) 공동사장은, "성공적인 펀드 조성은 인프라 투자, 그리고 보다 넓게는 장기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MSIP` 펀드는 북미, 유럽, 호주, 중동 및 아시아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을 모집했으며, 투자자는 주요 연기금, 보험사, 고액 자산소유자 및 모간스탠리와 임직원을 포함한다.
고먼 사장은, "인프라 투자는 이제 모든 투자분산 전략의 핵심요소로 자리잡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킬 뿐 아니라 기타 투자분야 대비 비교적 독립적인 투자수익성을 갖고 있는 실물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모간스탠리 인프라스트럭쳐의 최고투자책임자 사덱 와바 (Sadek Wahba) 글로벌 헤드는, "현재까지 우리는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투자사업들을 수행하였고, 이들은 예상 기대 수익률을 훨씬 넘어섰다"면서 "최근의 어려운 시장 환경은 인프라 분야에서 독특한 투자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우리는 미대륙, 유럽, 아시아에 걸쳐 강력한 투자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모간스탠리의 국제적 명성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간스탠리 인프라 투자운용팀은 뉴욕, 런던 및 홍콩에주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통합 인프라투자 경험을 갖고 있다. `MSIP` 펀드는 교통,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사회간접자본, 통신 등의 분야에 공공재 및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을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