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모하는 우리투자증권 후순위채는 만기 5년 6개월이고, 3개월 복리채와 이표채 두가지 종류로 발행된다. 그리고 금리는 6.5%와 5월 16일의 5년 만기 국고채권의 잔존만기별 시장수익률에 1.50%P를 가산한 수익률 중에서 높은 수익률로 결정된다.
특히, 이번 후순위채은 투자성격과 자금 규모에 따라 이표채와 복리채 중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표채의 3개월 이자 수령액을 연 5% 수익률 상품에 재투자하는 것을 가정할 경우 이표채는 7.67%, 복리채는 8.13%의 연환산 세전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자기 자본 2월말 기준 2조 3,919억원으로 국내 증권업계 1위이며, 국내신용등급 AA, 해외신용등급 BBB+ 획득해 국내 증권사 중에서 제일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매년 당기순이익을 2천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2007 회계연도에는 3,259억원의 당기순이익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국내 최고의 증권회사다.
우리투자증권 채권상품팀 김철민 팀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후순위채는 이표채 800억, 복리채 1,200억 규모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100% 무난히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초과 청약된 경우에는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