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비 각각 50.6%와 46.7% 줄어든 것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년동기에 비해 2055억원 순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옛 LG카드 매각차익 2145억원(일회성 특별이익)을 제외하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8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7%, 10.16% 수준을 보였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로 지난해말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말 하나금융 총자산은 154조원으로, 전분기비 10%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으로는 하나은행의 경우 22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1분기 하나은행의 순이자마진율(NIM)은 2.27%로 지난해말에 비해 0.04%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 회원수는 지난해말 대비 5.3% 늘어난 474만명에 이르렀다. 은행 총자산은 지난해말에 비해 10% 늘어난 143조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하나IB증권은 11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 영업확대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22.7% 늘어난 247억원을 기록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