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시행된 동 금융교실은 `골치아픈 놀토`를 부모님과 함께하는 `보람있는 놀토`로 만드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모님은 재무설계 및 금융상품 강의를, 자녀는 실생활과 관련된 경제 이야기를 체험학습한 후에 함께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어린이 금융교실은 지식의 전달보다는 어린이의 금융마인드를 일깨워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프로그램이 가정에서 합리적 금융생활을 하는 출발점이자 어린이가 미래의 금융인재로 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http://www.kci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