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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구도 재편 시작됐다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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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13 16:23

자산운용사 연내 60개 넘어 격전 불가피
고객선점 위한 수수료인하 경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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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LS자산운용·IMM자산운용·더커자산운용에 대한 자산운용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또 LS그룹이 계열사 LS네트웍스를 통해 사모펀드(PEF)를 구성,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키로 하는 등 증권·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투자회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12개 자산운용사들이 예비인가 심사를 신청했고, 이중 예비인가를 통과하고 본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는 9개에 달한다.

LS자산운용과 IMM자산운용은 각각 델타투자자문과 IMM투자자문이 자산운용사로 전환하는 것이고, 더커자산운용의 경우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전 한국투신운용 부회장이 신규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부동산 및 실물특화 자산운용사다.

LS자산운용 등 이번 3개사를 포함해 메리츠자산운용·MPLUS자산운용·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이 전환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외국계 블랙록·얼라이언스번스타인·라자드코리아도 이미 심사를 통과했다.

이밖에 세계적 보험금융그룹인 AIG 계열의 AIG투자자문코리아가 자산운용사로 전환하는 AIG자산운용을 비롯, 신규 설립하는 현대스위스자산운용, ABN암로자산운용에 대해서는 예비심사가 진행중이다.

금융위는 앞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친 현 상황에서 가급적 인허가 과정을 앞당겨 늦어도 상반기 안에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이면 13개 신규 증권사들을 비롯해 이들 증권·자산운용사들이 6~7월부터는 대거 영업활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증권사들은 당장 이같은 시장구도 형성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 인하 경쟁을 재점화하고 있다. 반면 자산운용업계는 미래 성장엔진으로서의 자산운용업을 부각시키는 신규사들에 대해 건전한 경쟁과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증권 자산운용사 신규설립 현황>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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