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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채무상환 능력 향상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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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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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은 지난해 이자로 지출한 금융비용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음에도 더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내 채무상환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11개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54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이자비용과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상장사들이 지난해 금융기관 등에 이자로 지출한 비용은 7조8993억원으로 2006년의 7조5450억원에 비해 4.6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06년 40조5천329억원에서 지난해 44조9534억원으로 10.91%(4조4천20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은 2006년 5.37배에서 지난해 5.69배로 늘어났다.

거래소는 이는 외부 차입에 따른 이자지출에 비해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내 수익성이 탄탄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즉 영업이익 1000원으로 전년에는 186원의 이자비용을 냈다면 지난해에는 이지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176원으로 하향된 것.

38개 무차입 경영을 한 기업을 포함해 이자보상배율 1이상을 기록한 상장사는 전체의 73.81%인 403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7.90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 4.44배보다 3.46포인트가 높았다.

반면 적자로 인한 마이너스 또는 `0∼1 미만`의 저조한 이자보상배율을 기록한 상장사는 총 143개사로 전체의 26.19%를 차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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