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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산업 신성장 엔진으로 부각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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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02 23:37

자산운용업 성장·발전 위한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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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대형IB의 탄생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 금융업계는 이들이 갖는 운용자산 규모의 상징성과 안정적 펀드 수익성이 중요해 자산운용업에 크게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노령화 구조와 자산관리 업무 시장의 확대 속에서 투자자들의 자산관리를 주도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가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자산운용업계는 펀드산업의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자통법 시행령 제정 등 앞으로 일정 속에서 정책방향에 업계의 목소리와 현장감을 담을 수 있는 민·관 소통채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은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연세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이인호 교수 등 학계 전문가 5인과 자산운용협회 최봉환 부회장, 이종원 신영투신 사장 등 자산운용업계 대표 6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특위에서 다뤄진 개선방안이 펀드 관련 법령과 제도개선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들도 수시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실무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온 연구과제에 대한 용역, 각종 세미나, 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듣는 행사도 개최하게 된다. 오는 26일 특위의 첫 회의를 열어 자산운용업계의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산운용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독립재무설계상담자(IFA) 면허 제도 신설과 여러 회사의 펀드를 한 곳에서 비교해가면서 적합한 펀드를 고를 수 있도록 펀드수퍼마켓 제도 도입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펀드 유통채널에 대한 개선으로 펀드 수수료·보수의 합리화도 모색하며, 계좌와 자산관리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길도 찾고 있다.

업계는 현재 펀드 판매보수를 폐지하고, 판매 자문수수료의 신설, 운용보수 인상 등의 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의 판매보수가 평균 1.39%라면 운용보수는 0.79%에 그쳐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어 판매사의 영향력에 운용사가 종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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