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개사당 타법인 출자금액 평균은 4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7.53% 늘었고, 출자회사 수는 19개사, 총 출자건수는 25건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통운 인수에 따라 총 1조5439억원으로 타법인 출자규모가 가장 컸다. 뒤를 이어 유진기업의 사업다각화를 위한 유진하이마트홀딩스 지분 취득 금액이 4799억원이었으며, 피엘에이, 동진세미켐, 하이쎌, 샤인시스템이 각각 547억원, 539억원, 305억원, 25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총액은 4010억원으로 전년보다 126.04% 늘었다. 처분 금액 상위법인은 유진기업, 아시아나항공, 온세텔레콤, 기업구조조정조합QCP12호 등이 각각 1010억원, 736억원, 61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