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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증시 꽃 피울까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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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30 19:28

4월 코스피지수 1800 회복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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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신용위기 긴장 부담감이 한층 완화되면서 2분기에는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달러약세와 상품가격의 고공행진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띄면서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호적인 여건도 마련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 달만에 1700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미국발 악재의 위력이 한층 가라앉고, 중국 증시 등의 반등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펀더멘털이 향상되고, 기업 이익의 회복력이 눈에 띌 것이라며 4월중 1800선 회복에 대한 타진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증시가 3월보다는 우호적인 환경으로 점진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경기선행지수도 4월부터 상승 반전할 것으로 관측됐다. 대체로 코스피지수는 예상밴드 1600~1900선으로 모아졌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파트장은 “연초 하락출발한 이후 진행되는 기간조정의 막바지 국면으로 박스권을 벗어나기 위한 상승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 유가 하락은 원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4월중에는 메릴린치 등 미국 투자은행(IB)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를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실은 4월초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와 4월 중순에는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수의 증권사들이 업종별로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정보통신(IT) 관련 업종과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IT업종은 그간의 과잉 공급이 해소될 국면에 진입했고, 환율 상승에 대한 혜택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은행 등 금융주와 자동차 등 경기관련 소비재, 정부정책 수혜주 등에 대한 관심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 “2분기 증시 IT·금융주 주목”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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