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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사 파생상품거래 47.9% 증가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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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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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의 여파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6경6301조원으로 2006년보다 47.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생상품 거래 잔액도 전년대비 81.8% 증가한 4782조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통화선물 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파생상품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했다.

은행과 증권사의 파생상품 관련 영업이익은 2조1618억원으로 전년대비 53.9% 늘었다.

국내사의 영업이익 대비 파생상품 관련 이익의 비율은 8.5%에 불과했으나 외국계 은행 지점은 115%에 달할 정도로 파생상품 업무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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