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6일 현재 자사주 취득회사는 모두 44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사에 비해 11개사가 늘었으나, 자사주 취득금액은 총 1조21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786억원보다 65.9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직접 취득회사 수는 28사로 지난해보다 12.00% 증가했으며, 신탁계약 체결회사수는 16사로 60.00% 늘었다. 자사주 취득목적은 주가안정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시 지급용이었다.
반면 자사주를 처분한 회사 수는 15사로 지난해 24사에 비해 37.50% 줄었고, 이들의 처분금액은 1164억원으로 지난해(1247억원)보다 6.66% 감소했다.
직접 처분한 회사 수는 14사로 22.22% 감소, 신탁계약 해지회사 수는 1사로 83.33% 감소했다. 이들의 처분 목적은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주식유동성 개선 등이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