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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그룹장 제도 도입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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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26 23:18

자통법 대비 조직개편 책임경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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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내달 1일자로 그룹장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책임경영을 구현하고, 글로벌 금융전략 강화를 위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증권은 이를 통해 전세계 금융불안에 따른 불확실한 외부환경에 대처 능력을 보다 높이고,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큰 틀은 기존의 IB(투자은행)-AM(자산관리)모델을 근간으로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의 확충 △자산관리 영업지원 체계 구축 △다양한 수익원 확보 △리스크 관리 독립성 강화 △글로벌 인재육성 등 성장과 내실 경영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책임경영 구현을 위한 그룹장 제도 도입이다. 이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위해 개인고객그룹·GIS(글로벌 기관 세일즈)그룹·IB그룹·투자금융그룹·경영기획그룹 등 5대 그룹으로 나눈 것이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다수의 관련 업무를 통일성 있게 조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제라고 한국증권은 설명했다.

이중 경영기획그룹은 대형화되는 회사의 다양한 사업군에 대한 조정과 자통법 환경에서의 금융사업 변화에 대한 전략 수립, 글로벌 금융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개인고객그룹은 개인고객 종합자산관리 업무와 이에 대한 역량을 높여 AM 및 BK부문의 획기적 자산증대를 추진한다.

또 GIS 그룹을 통해 국내 기관과 해외투자가에게 국내외 주식·선물·옵션 등 유가증권 매매와 아비트리지업무·국내외 수익증권 판매 등 기관투자자들에 맞는 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증권은 이달 설립한 싱가포르 현지법인과 기존의 런던·뉴욕·홍콩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국제IB업무 부문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IB그룹은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인수, ABS 발행 등 기존 IB부문뿐만 아니라 SOC투자, 국내외 자원 및 대체투자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투자금융그룹은 대규모 M&A 참여, 인하우스(in-house) 형태의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등 PI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존의 ELS·DLS·ELW 등 구조화 상품개발과 파생상품 및 관련 주식운용 등 트레이딩영역까지 강화시켰다.

한편 PB본부에는 PB고객 맞춤서비스 제공 및 중장기 발전 방향성 수립을 위해 PB전략부를 신설했으며, 리스크 관리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RM/Comp liance본부에 소속돼 있던 결제업무부를 경영기획그룹으로 변경시켰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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