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인도 및 일본 지역에서의 신규 사업 도입을 통해 역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GI의 아태지역 최고경영자 더글라스 유는 “최상의 투자 실적을 창출하려는 노력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역내 비즈니스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수의 다국적 펀드 운용사와 함께 새로운 금융 상품 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홍콩에서 알리안츠 그룹의 계열사인 니콜라스 에플게이트와 오펜하이머 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상품을, 대만에서는 다양한 채권 관련 상품을 도입해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의 적격기관투자자(QDII) 승인 확대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한국과 대만의 알리안츠생명이 합작으로 신규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또한 알리안츠GI는 비즈니스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태지역 뮤추얼펀드 수석에 홍콩, 미국, 중국의 베이징 등지에서 16년 이상 근무한 루이스 렁을 임명했다. 그는 베이징의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의 국제업무 수석을 거쳐 소시에테 제네랄 자산운용, 뉴 스타 자산운용, 자딘 플레밍 자산운용, 아더 앤더슨 등에 몸담은 바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