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로 KRX는 몽골, 카자흐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의 주요시장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의 증시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정환본부장은 샤바트 마마토브 부이사장과의 환담을 갖고, 우즈벡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를 약속했고, 한국증권사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타쉬켄트거래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샤바트 마마토브 부이사장은 "KRX의 최근 신흥시장지원의 성과 및 첨단 IT 시스템 수출사업을 잘 알고 있다"며 "RSE는 KRX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KRX의 증시운영 경험을 배워 우즈벡 증시의 발전에 활용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KRX는 지금까지 세계 16개국 27개 거래소와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이를 통한 시장정보 교환과 공동마케팅, 직원 교류 등의 폭넓은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