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액티브형 주식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장기투자시 액티브펀드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인덱스펀드들간에도 수익률 차가 존재하는 만큼 펀드선택시 수익률을 꼼꼼하게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을 놓고보면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인덱스알파종류형파생상품펀드가 8.43%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유진운용의 서울KOSPI200인덱스알파파생상품펀드의 경우 2.68%를 기록해 수익률차가 무려 5.75%에 이른다.
국내인덱스펀드(설정액 500억이상)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을 놓고 보면 삼성투신운용의 약진이 돋보인다. 1개월 수익률 상위 TOP10 가운데 삼성인덱스알파파생상품1-A, 삼성인덱스플러스파생상품1, 삼성인덱스알파종류형파생상품1-B가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는 등 삼성KODEX200, 삼성인덱스프리미엄주식파생상품A를 포함해 5개 펀드가 삼성투신운용의 펀드들이다.
삼성투신운용 인덱스본부 서경석상무는 “올해초 조직개편을 통해 인덱스운용2본부를 신설하는 등 인덱스운용 역량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우수한 수익률로 나타나고 있다”며 “오랜기간 기관인덱스펀드를 운용해온 노하우를 살려 공모펀드시장에서도 인덱스펀드는 삼성투신이란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