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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계획은 자산관리의 기본”

배규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2-20 23:14

HSBC은행 심영철 대출상담사

“대출 계획은 자산관리의 기본”
은행대출상담사는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대출모집인을 말한다. 전체 은행권에 등록된 은행대출상담사의 수는 약 5000명 내외.

은행대출상담사들은 고객들과의 면담을 통해 각 고객들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적합한 대출자산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이러한 대출모집인 제도는 외국계 은행과 국민, 우리, 농협 등 국내 시중은행에서도 이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HSBC의 경우 가장 활발한 대출 모집인 제도 활용 은행으로 손꼽히고 있다.

HSBC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이 뛰어난 은행대출상담사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HSBC 심영철 대출상담사는 소위 잘 나간다는 HSBC안에서도 남다른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대출상담사이다.

그는 “대출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대출이 일반화 돼 있는 상황이지만 계획 없이 받는 경우가 많다”며 대출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재테크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자산을 늘리는데 관심을 가지지만 오히려 대출을 최적의 조건으로 받는 것이 돈을 벌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설명이다.

심영철 대출상담사는 “대출은 상품의 종류, 대출상품의 수, 상환스케쥴 등 여러 항목들을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이자금액의 차이가 천차만별인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대출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9000만원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 세 은행에서 3000만원씩 대출을 받는 경우, 은행별 기준이 다르고 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금리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은행에서 9000만원을 대출받을 때보다 많게는 150만원 이상의 이자를 더 부담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심영철 대출상담사는 이렇듯 마구잡이식으로 대출을 받아 불어나는 이자나 관리상의 이유로 힘들어하는 고객들의 자산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관리 고객수만해도 400명이 넘고 월 평균 100여명 이상의 고객을 만난다. 그러다보니 철저한 시간관리는 그의 생활습관이다.

그는 “과거 고객이 대출 최대 금액인 1억원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긴박한 상황을 말해 당일 대출이 나간적도 있었다”며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적기에 자금운영을 도와줄 수 있어 보람 있었지만 이 또한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심영철 대출상담사는 대출에 대해 단순히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절한 대출 상담과 계획은 제테크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고객들 중에는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많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그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고객과 진솔한 관계를 맺는 데에는 이전의 경력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HSBC에서 영업을 시작하기 전 그는 자동차 판매 및 마케팅기획 업무를 통해 시장 조사 및 영업 전략 수립 경험을 쌓았고 편의점 운영을 통해 얻은 고객 서비스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대출상담사로 시작한지 채 2년도 되지 않아 2억원에 가까운 연봉과 지난 해 결산 시상식에서 신용대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돈이 굉장히 급하게 필요한 고객이었는데 은행의 심사에서 거절당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고객의 자산 설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새로운 상품과 방법을 연구하는 등 은행과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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