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오후 이사회를 거쳐 파크원 프로젝트의 오피스 타워Ⅱ에 PI투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준공 후 매입을 확약하는 양해각서(MOU)를 시행사인 Y22 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오피스 타워Ⅱ는 높이 256m, 연면적은 16만9553㎡에 달하며 양해각서상의 매입가격은 약 90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크원 프로젝트는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들어설 대규모 복합용도 개발사업으로 초고층오피스타워 두 동, 대형 쇼핑몰, 국제비즈니스호텔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이 63만361㎡에 달해 완공 후 서울시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실제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건축물이 될 파크원은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gers)의 건축철학과 미학이 담긴 프로젝트로 지하철 5호선, 9호선 및 마포대교와 올림픽고속도로 등 최적의 교통여건과 한강 및 여의도가 내려다보는 탁트인 전망을 확보해 오피스타워로서 최고의 투자가치를 가지고 있다.
한편 파크원 프로젝트의 1단계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담당하며 2011년 5~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파크원의 개발사는 외국계 부동산 개발회사인 스카이랜 디벨롭먼트(Skylan Development)가 맡았으며 작년 6월 기공식을 거쳐 현재 1단계 기초공사중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